토코조행기

서산 성암지의 월척 붕어

어신 0 40

이번 출조는 비바보트 촬영을 위한 출조였습니다.

하지만 일정이 바뀌면서 촬영일이 하루 뒤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피싱TV "어락" 진행자 혹부리님도 촬영차 출조를 한다고 합니다.

출조지도 오락가락 하다 성암지로 결정이 되었지요.

암튼 촬영을 위해 출조한 저는 좌대를 가지고 오지않아 난감했습니다.

그래서 보트를 연안으로 붙이고 좌대 대용으로 사용을 했지요.

거 의외로 쓸만 했습니다.

앞으로 가끔은 보트를 좌대 대용으로 사용해야 겠습니다.

 

동영상입니다.

 

 

 

참 분위기 좋습니다.

유리알 같은 수면.

춥지 않은 기온.

낚시 하기 더 없이 좋은 조건입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다음날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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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는 수초 너머의 물위로 파도가 넘실 댑니다.

강한 바람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불어 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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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과 뗏장 수초 사이에 짧은대 위주로 편성합니다.

2.0칸 부터 3.0칸까지 모두 10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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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줄기가 강해 장해물로 작용하지만 그래도 수초 있는 곳이 좋지요.

연잎이 있는곳은 수심 1.5m

뗏장 수초지역은 70~80cm의 수심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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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쪽 멀리에서는 혹부리님이 "어락" 촬영중입니다.

피싱Tv 인기프로그램으로 지난주에 100회를 넘겼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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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트 궁뎅이를 연안에 붙이고 좌대 대용으로 사용하니

앞으로 2미터 이상을 나가는것 같습니다.

덕분에 짧은대를 사용하니 바람에도 낚시하기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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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간만에 3칸대 밑으로만 낚시를 하니 너무 편하네요.

앞으로도 종종 이런 용도로 사용해도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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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락" 촬영중입니다.

텐트도 못치고 온몸으로 찬바람을 맞아야 하는 출연자.

혹부리님이 불쌍해...ㅎㅎㅎ

암튼 PD님도 덩달아 고생하십니다.

PD님은 텐트치고 그 안에서 촬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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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로 돌아와 보니 찌 한개가 이동을 했습니다.

입질이 오나보다 하고 떡밥을 교체해 주는데...

중간 2.6칸 대의 찌가 살며시 솟아 오릅니다.

"왔어!"

기쁜 마음으로 올려 보니 31cm의 월척 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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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네요.

눈이 부셔 찌를 보기 어려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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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촬영 하기로 했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 다음날로 미룬

해결사 박현철 프로님이 도착했습니다.

연밭 바깥쪽으로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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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옆에는 늘 이렇게 캠코더가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이짓을 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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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붕어는 지렁이를 먹고 올라 왔는데 8치 붕어였습니다.

이어서 오른쪽 연잎 앞에서 나온 월척 붕어입니다.

첫수와 쌍둥이인지 똑같이 31cm의 월척 붕어입니다.

두마리 모두 어분글루텐을 먹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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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만 해도 대박인줄 알았습니다.

해가 있는 낮 시간에 월척 2수와 8치 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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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둘러 밤낚시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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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잔잔해지고 낚시하기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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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찌올림.

그 순간을 위해 밤을 지새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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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일인지 전혀 움직임이 없습니다.

밤낚시를 하고 철수하시는 분들이 밤에 붕어가 나온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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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그날이 다른가 봅니다.

다음날 촬영때는 낮 1시부터 3시까지 소나기 입질이 들어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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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밤 11시까지 앉아 있었습니다.

단 한번의 입질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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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새벽 4시.

다시 아침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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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기온이 볼을 때립니다.

낚시대를 만지면 얼음을 만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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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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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 한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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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았습니다.

낮 캐미로 교체하고  아침 조황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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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

이따금 움직이는 찌는 지렁이를 달아 놓는 낚시대 뿐입니다.

불청객 불루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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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의 박현철 프로...

입질이 없어 푹 쉬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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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포인트...

이따금 허리급 이상 사짜 붕어가 나와 주는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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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뜬것을 보니

대를 접어야 할 시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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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위의 서리...

올 가을 들어 처음보는 모습입니다. 

보일러 덕을 충분히 본 지난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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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일정을 위해 대를 접습니다.

전날 저녁만 해도 기대가 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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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은 다음을 위해 있는것이지요.

더큰 손맛은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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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접고 바람도 없어 하늘을 날아 봅니다.

늘 꾼들로 넘쳐 나던 탑곡리 상류권 수로.

그런데 빈자리뿐입니다.

붕어가 안나온다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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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봄 앉았던 인공수초앞 포인트.

역시 아무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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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수로 앞의 혹부리님 촬영장소.

붕어 몇수는 나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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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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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낚시를 하시는 분들만 몇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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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제방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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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포인트입니다.

굶지 않으려고 이렇게 본부석도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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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붕어 한마리는 탈출 했습니다.

짜식~~~

사진만 찍고 바로 방생해 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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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월척...

이 붕어 한마리가 

사람 기분을 너무 좋게 해 줍니다.

철수를 한후 해결사 Tv  촬영을 위해 출발을 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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