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코조행기

대호만 초락도리권

어신 0 27

오래간만에 찾아간 초락도리권.

많이 변햇습니다.

듬성듬성 있던 부들이 사라지고

그저 뗏장 수초만 앞으로 좁게이어지며 연안으로만 남아있었습니다.

그나마 한쪽으로 갈대군락이 남아있어

그 자리를 찜하고 좌대를 폈습니다.

 

동영상입니다.

 

 

 

지난해 4월초의 초락도리권 사진입니다.

부들과 뗏장 수초가 적당히 어우러져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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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과 갈대 사이의 빈 공간에 찌를 세우면

금방이라도 찌가 올라올것 같은 포인트.

그런 멋진 곳이었습니다. (지난해 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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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지난해 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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휑합니다.

그 수초들은 왜 사라졌는지

오른쪽으로 갈대 군락만이 남아 있습니다.

게다가 반갑지 않은 녹조까지...

그래도 낚시 자리는 편하니 대를 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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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붕어가 나옵니다.

그것도 바람이 많이 부는 대낮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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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예쁘네요.

그리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8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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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갈대앞으로 바짝 붙여 놓은곳에서 입질을 합니다.

붕어 보다는 블루길이 더 나오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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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길도 씨알이 큽니다.

이놈 튀겨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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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지 않은 녹조...

바람이 약해지면서 한쪽에 몰려 있던 녹조가 퍼지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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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한 연대장님은 조금 위쪽 뗏장앞에 자리 잡았습니다.

부들도 조금은 남아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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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갈대 넘어...

최고의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낚시를 하지 않으면서 각종 수초가 찌들어

낚시할 포인트가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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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가 퍼지는 사이에서도 붕어는 나옵니다.

녹조와 붕어 입질에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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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런...

사진 잘 찍어야지.

꼬리 지느러미가 짤렸네요.

그래도 깨끗한 27Cm의 준척 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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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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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도 27Cm...

대호만 붕어도 그런대로 깨끗합니다.

피부병도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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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찾아 오는 불청객 살치.

그래도 인근의 삼봉지처럼 무차별로 덤벼 들지는 않아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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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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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잦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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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기전까지 3수의 붕어를 잡았으니

밤낚시에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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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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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리고 나니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두꺼은 점퍼를 걸치고 보일러까지 켜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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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 시작하고 큰 붕어의 입질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밤에는 더 입질이 없습니다.

밤 9시.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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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눈 떠보니 새벽 0시 30분입니다.

다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입질이 없습니다.

또 잡니다.

그리고 새벽 5시에 일어나 아침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겨우 붕어 한마리 얼굴 보고 나니 날이 밝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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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영상 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제 보일러나 난로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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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입질이라도 활발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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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램 뿐이었습니다.

해가 뜨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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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리...

좌대펴고 텐트 올리고 그안에 에어매트까지.

그리고 바닥에는 온수 보일러 설치.

이만하면 한겨울에도 낚시 할 만 합니다.

텐트는 결로가 생기지 않는 무결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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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고 다시 낚시를 시작합니다.

녹조는 바람이 없어 멀리 퍼지면서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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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1시.

한마리 나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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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9치 입니다.

그런데 월척 붕어는 다 어디로 숨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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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풍이 불면서 녹조가 포인트로 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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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자구요.

연대장님이 준비해온 삼겹살을 굽습니다.

두부에 묵은지 넣고 잘 구워 놓으니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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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자리로 돌아 왔습니다.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녹조가 영 신경 쓰입니다.

앞쪽으로도 넓게 퍼집니다.

얼마 후...

찌를 서너마디 올린 후 옆으로 끄는입질.

챔질 성공...

하지만 몇번 쿡쿡 박더니 팅!

목줄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애고애고...

사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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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을 함께 해 준 보일러입니다.

보일러는 텐트안에 두면 않됩니다.

해마다 몇건의 사고가 생기면서 아까운 생명을 잃는 일이 있습니다.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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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해가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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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쪽의 녹조가 조금은 옅어 졌습니다.

 바람도 일찍 잦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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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살치나 블루길의 입질도 없습니다.

이런날은 입질만 하면 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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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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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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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바람도 잦아 들었고

블루길이나 살치도 덤비지않으니

이제 붕어 입질만 기다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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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장님도 열심히 낚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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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대와 달리 입질이 없었습니다.

초저녁 또다시 일찍자고

새벽 1시에 일어났습니다.

이때 나온 붕어.

역시 9치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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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밤낚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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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보기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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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잠자고 있을 새벽 1시 30분.

사진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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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진입니다.

노출은 S 30초. 조리개 4,  ISO 400, WB 4200K

삼각대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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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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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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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떠보니 새벽 5시입니다.

다시 낚시 시작하고 나온 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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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가 넘는 이날의 최대어인데

불빛이 가려 꼬리쪽이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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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았습니다.

비가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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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말려서 철수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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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장님이 아침 준비를 합니다.

끼니는 꼬박꼬박 잘 찾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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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그치고 바람도 없고.

하늘을 날아 봅니다.

해창지와 윗쪽의 삼봉지 모습입니다.

해창지와 대호만은 수문 하나로 연결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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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풍이 불면서 녹조가 상류권으로 몰려 있네요.

불행하게도 그 녹조안에 우리 포인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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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만 본류권입니다.

왼쪽이 당진포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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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이 적서리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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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대교가 보입니다.

다리 건너가 적서리.

건너기전이 당진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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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 녹조가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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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머무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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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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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장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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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대로만 편성 했네요.

 

그래도 10여수의 붕어를 잡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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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장 수초너머의 조금 있는 부들...

의외로 포인트가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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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고 바로 철수를 합니다.

2박 3일의 연대장님과 저의 조과입니다.

제일 큰 붕어가 29.5Cm로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멋진 찌올림과 짜릿한 손맛은 충분히 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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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주신 연대장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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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찾아올지 알수 없는

제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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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쓰레기가 너무 많았습니다.

일부만 정리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이곳을 찾으실 분이 계시면

100리터 봉투 2장만 준비해 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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