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코조행기

진천 백곡저수지의 붕어들

어신 0 56

진천 백곡지에서 허리급 붕어등 여러마리의 붕어를 잡았다는 지인의 정보.

갈곳도 마땅치 않았던 참이라 그 미끼를 덥석 물었습니다.

동행할 연대장님은 새벽 출발하여 현장에 날이 샐무렵 도착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일이 있어 점심시간이 지나서야 도착을 했습니다.

포인트를 둘러 보니 수몰 버드나무 사이에 몇곳이 있지만

도로변 조금 터진곳이 마음에 들어 초입에 자리합니다.

 

동영상입니다.

 

 

새벽에 도착하신 연대장님.

아직도 부유물과 씨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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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몰 버드나무 사이의 그림 같은 포인트.

그림 좋은 포인트에서는 붕어가 잘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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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부지런히 대를 폅니다.

왼쪽으로는 수몰나무가 있고

그 아래로 찌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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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으로는 육초가 남아있고

오른쪽으로는 역시 수몰나무가 있습니다.

미끼는 어분글루텐과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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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잘못 던지면 나무가지에 채비가 걸리고

나무가 낮아 나무 줄기에 초릿대가 걸려 애를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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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는 물이 빠졌을때 자란 풀들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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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를 던지면 찌가 서기도 전에 덤벼 듭니다.

미끼를 옥수수로 바꾸어도 여전히 덤벼드는 불청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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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합니다.

이놈들을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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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를 준비합니다.

밤이 되면 블루길도 뜸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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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없고 덥지도 않고...

낚시하기 더 없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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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이 되면서 블루길 입질은 뜸해 졋습니다.

그런데 이때부터 또 다른 불청객이 찾아 옵니다.

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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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치는 입이 작아 옥수수를 바로 먹지는 못합니다.

톡톡 치거나 드리블 하며 찌를 끌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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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새 블루길과 살치에 시달리다 일찍 포기했습니다.

새벽 일찍 일어나 아침 낚시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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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주신분이 아침 입질이 좋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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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평화로은 아침입니다.

물안개가 멋지게 피어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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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만 나와 주면 더 할나위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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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포기 했습니다.

블루길이 너무 덤벼 듭니다.

들꽃이 예쁜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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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꽝하신 연대장님.

안색이 좋지 않으십니다.

그려!

그럼 아침 밥이라도 하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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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잘 먹고 이내 점심식사.

교감 선생님으로 재직하시던 남교감님이 준비해 오신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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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돌아와 전원 생활을 즐기신다고 합니다.

덕분에 점심을 거하게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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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까지 볶아서 배가 터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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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도 잔잔하니 하늘을 날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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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봄철 포인트로는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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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권.

수심 60cm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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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송교 부근은 수심 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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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장님의 포인트는 나무사이에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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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곡지는 너무 넓어서 드론으로 다 볼수가 없습니다.

고도 제한이 있어서 150m이상은 올라 갈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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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대 고도 150m에서 바라본 백곡지 모습입니다.

사진 오른쪽으로 더 길고 넓은 저수지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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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일행이 머물고 있는 건송교 상류권.

사진 중앙의 공터는 캠핑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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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바로위의 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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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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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몰 나무가 가득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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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장님의 파라솔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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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송교.

배스가 많기는 많은가 봅니다.

배서들이 쉬지 않고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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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교감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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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쪽이 제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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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칸부터 4.2칸까지 모두 12대 편성했습니다.

어분글루텐에는 블루길이 너무 덤벼서 주로 옥수수를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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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는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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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좀 잡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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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멋진 곳에서 뭐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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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의 포인트에는 이렇게 부유물이 가득합니다.

장마철에 떠 내려온 부유물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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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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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송교 건너편의 그림 좋은곳.

하지만 낚시 흔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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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건송리·장관리와 백곡면 석현리 등지에 걸쳐 있는 저수지로,

진천읍내에서 북서쪽으로 약 2km 떨어져 있다.

진천군과 음성군 지역의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는 저수지로 1949년 축조되었고,

1984년 제방 증축공사가 이루어졌다.

수혜면적은 18.21㎢, 유역면적은 84.79㎢, 만수면적은 2.32㎢이며 총저수량 2,175만 t이다.

흙과 돌로 축조된 댐의 높이는 27.2m, 길이는 410m이고, 최대배수량은 833t/sec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곡저수지 [栢谷貯水池]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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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평저수지·덕산저수지와 함께 진천 지역의 3대 낚시터로 꼽히는데

교통이 편리하고 잉어의 입질이 좋아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다.

주요 어종은 붕어·잉어·메기·끄리 등이다.

(외래어종이 들어가기 이전에 쓴 글인듯 합니다.)

장관리 주변의 저수지변에는 인조잔디구장 등의

체육시설과 휴게시설이 설치된 역사테마공원을 비롯하여

한국 범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05년 9월 문을 연 ‘진천 종박물관’이 있다.

인근의 명소로는 길상사·진천향교·배티성지·이상설생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곡저수지 [栢谷貯水池]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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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자리에 앉았습니다.

두번째 밤낚시를 준비합니다.

그런데...

낮에 달아 놓았던 옥수수가 그대로 달려 있었습니다.

잡어들이 사라졌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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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밤낚시 시작하니 드문드문 붕어들이 나와 줍니다.

첫수는 7치 급.

대물터에 웬 잔챙이 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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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8치 정도의 붕어에 이어 월척붕어가 나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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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를 먹고 나와 준 33cm에 조금 빠지는 붕어.

이 붕어가 최대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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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어분글루텐에 잦은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역시 7~8치의 작은 붕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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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까지 모두 7수의 붕어를 만났습니다.

이후 피곤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고 새벽 5시에 다시 낚시를 시작했지만

이후 다시 블루길이 덤벼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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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들이 빠지면서 다시 잡어들이 들어 온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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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까지 버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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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붕어는 없고 블루길만 덤벼듭니다.

철수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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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조과입니다.

월척붕어 한수 외에는 잔챙이들...

그럼 연대장님과 남교감님은?

오래간만에 만나 반갑다며 한잔 두잔...

결국 밤낚시 못하고 푹 쉬셨다는 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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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붕어들고 폼 한번 잡아 보았습니다.

참 어려운 출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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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자리를 빌려준 정자.

말끔히 치우고 철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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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하며 저수지 제방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규모가 큰 저수지라는것을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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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 아래에는 공원화 되어 있네요.

잘 가꾸워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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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먼길에 있는 행복.

그 행복을 위해 또 물가를 찾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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