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코조행기

잔챙이터가 된 노루목 저수지

어신 0 100

홍천에서 철수하여 춘천의 노루목 저수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잔챙이에 시달리다 보니

하룻밤 딱 한번의 입질만 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이곳을 찾은것입니다.

또한 벌초할 산소가 이곳에서 10여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곳입니다.

점심 무렵 도착해보니 앉고 싶은곳은 자리가 없네요.

초입 여귀가 듬성듬성 자라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곳이 최고의 명당 터라고 합니다.

 

동영상입니다.

 

 

 

자리 선택의 여유가 없어 그냥 자리를 잡았습니다.

점심 시간이 지나 배도 고프지만 대편성 부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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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줄기가 많이 퍼졌네요.

지난해만 해도 연은 오른쪽 골짜기만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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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상류에는 친구가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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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편성을 끝내고 바로 옆에 있는 생선구이집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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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도 넉넉하고 생선구이도 맛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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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대 깔고 텐트 올리고 에어매트까지 장착합니다.

장박 낚시는 편해야 합니다.

단점은 잠이 많아 진다는것...

낚시하다 졸리면 그냥 누워 버리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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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저와 똑같이 아방궁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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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옆에는 전날 오셨다는 조사님.

큰붕어는 못잡으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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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전날 오신 조사님.

제가 보기에는 이곳이 최고의 명당터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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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손보면 여기도 좋은데...

그런데 위에 나무가 있어 긴대는 못 던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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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니 대물은 어디 가고 잔챙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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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에 저수지가 있다 보니 불빛이 너무 많습니다.

반사되는 불빛에 찌가 숨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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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건너편의 LPG충전소의 불빛은 너무 힘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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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불이 잘 보이지를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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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전자케미가 밝아 간신히 찌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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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 없이 날이 밝아 옵니다.

제방 너머의 빌딩불빛도 약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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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의 가로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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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일격님 포인트입니다.

전화로 인사만 나누었던 사이인데

이렇게 우연히 만나니 더 반가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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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선산으로 달려갑니다.

80이 되신 할아버지가 풀을 깍고 계십니다.

잔디보다 잡풀이 우거진 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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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깍고 나니 산뜻한 산소가 모습을 들어 냅니다.

저에게 7대조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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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가 끝나고 알밤을 줍습니다.

제가 종손인 종중 산인데 많이 떨어져 있네요.

시간만 있었으면 더 많이 주워 올수도 있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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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나무에 매달린 밤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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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워와서 한 냄비 삶았습니다.

입질도 없는 낮에 주점부리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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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비가 내렸는데 저녁 무렵이 되니 또 비가 옵니다.

정말 징글징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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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비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논도 말려야 하고 과일도 햇빛을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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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는 오락가락하다가

밤이 깊어지며 밤새 내리다 다음날 아침에서야 그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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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때는 파라솔보다 텐트가 좋습니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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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친구의 앞에는 여귀가 듬성듬성 자라 있습니다.

이 풀은 독초로 베어서 놓아 두면

붕어가 모두 죽을 정도로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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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밤낚시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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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뭔가 한건 해야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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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녀석은 오전에 바늘이 부러지는 입질을 받았습니다.

챔질이 늦어 터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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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그치고 바람도 잔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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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를 먹고 나온 잔챙이 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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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에는 발갱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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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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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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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뿐만 아니라 부근의 모든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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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바늘이 부러졌다는 친구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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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고 구름도 옅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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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도착한 붕낚인님.

옆자리의 조사님이 철수 하고 그 자리를 물려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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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햇살이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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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길가에 핀 코스모스가 에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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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개인 날씨라 하늘을 날아 봅니다.

저수지 전경입니다.

춘천의 상징인 봉의산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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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권.

포인트는 상류권외에 도로옆과 제방에 몇자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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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 좌측으로는 이런 골자리가 하나 있습니다.

연잎이 빡빡해서 자리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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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줄기 앞에 일격님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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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수초가 가득한 저수지입니다.

하지만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는 물이 없어

상류권은 저수지 바닥이 들어 났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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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장 수초와 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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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일행이 자리잡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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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머리의 특급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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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권 저와 친구의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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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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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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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햇살이 퍼지는 하루였습니다.

이날밤에는 뭔가 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루를 더 연장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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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을 듬뿍받아 수온도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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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도 더 없이 좋으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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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날 친구는 낚시대가 부러지는 불상사가 벌어 졌습니다.

챔질에 성공하였지만 수초를 감아 버리는 바람에 낚시대가 부러졌다고...

낚시대는 부러졌어도 붕어는 달려 있었다는데 결국 터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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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 가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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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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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도 새털구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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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녁은 닭갈비로 때웠습니다.

인근마트에서 1KG에 8,700원.

농협이나 다른곳은 13.000원인데.

1KG이면 3명이서 넉넉하게 먹습니다.

단 다른 야채나 밥을 넣고 볶아서...

닭갈비외에 양배추와 버섯, 감자만 넣고 볶았습니다.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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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저녁 식사를 하고 밤낚시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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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만은 은근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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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를 달아 찌를 세우고 잠시 후 보니 찌가 없어졌습니다.

대를 들어보니 목줄이 터졌네요.

입질도 없었는데...

뭔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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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어둠이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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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미를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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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인데...

뭔가 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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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풍경은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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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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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찌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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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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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가 나옵니다.

작은 붕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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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를 먹고 구구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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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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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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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대에 파라솔을 설치하려면 이런 장비가 필요합니다.

쓸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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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대물터 노루목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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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대물터가 아닌 잔챙이 터가 된것이 나쁜일만은 아닌것같습니다. 

환경이 좋아 졌다는 증거가 아닌지요.

하지만 이 저수지가 없어질지도 모르는 현상황입니다.

우리 곁에 계속 남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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