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코조행기

홍성 봉서제의 대물붕어들

어신 0 165

 

장마가 끝이나고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럴때는 시원한 그늘이 있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으며

붕어 또한 잘 나와 주면 금상첨화이지요.

잘 찾아 보면 그런곳이 있습니다.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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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서제는 충남 홍성군 금마면 봉서리에 자리 잡고 있는 만수면적 27.000평의 준계곡형 저수지입니다.

Y자 형태인 봉서제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여도

제방 좌안 상류 돼지축사에서 흘러나오는 오염수와

제방 우측의 홍성 추모공원에서 화장을 한 뼛가루를

저수지에 뿌린다는 소문이 있어 낚시인들이 별로 찾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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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밤이 되면 귀신이 출몰 한다는 소문까지 있어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 곳이었지요.

그러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축사의 오염물이 차단되고

화장한 뼛가루를 뿌린다는 것이 헛소문으로 알려지고

붕어가 잘 나온다는 소문이 돌면서  차차 낚시인들이 찾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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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잔챙이 붕어들의 성화에 쉽지 않은 낚시를 하다가

언제부터인가 베스가 유입되면서

터가 센 곳으로 서서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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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찾는 꾼들만의 손맛터였던 곳이

대물붕어가 나온다는 소문이 났고 급기야 지난 2018년부터

인터넷에 소개 되고 방송도 타면서부터

평일에도 좋은 자리는 차지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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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서제는 수면적에 비해 포인트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좌측 상류권에  5자리 정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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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골자리에도 몇 자리가 있지만

만수 상태에서는 자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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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 우측 펜션 아래 부근과 무넘이 부근에 몇자리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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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 중간 부근에 몇자리가 더 있을뿐입니다.

물이 어느 정도 빠져야 자리가 더 나오지만

좌측 상류권은 수위가 낮아지면서 포인트를 상실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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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좌측 상류권의 통나무 팬션 앞에 3자리 정도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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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으로 몇 자리가 있지만 맨땅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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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뗏장 수초와 마름사이에 몇 자리가 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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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의 크기에 비하면

겨우 10명~15명이 앉으면 더 이상 자리가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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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 진입로에는 통나무 팬션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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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포인트와 인접해 있는 팬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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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여행 삼아서 찾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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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쯤 도착하니 마침 철수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자리를 물려 받아 대 편성을 시작합니다.

상류 1번 자리라고 말하는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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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장 수초에 맞춰 대 편성을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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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칸부터 4.0칸까지 모두 12대를 편성하고

미끼는 옥수수를 달아 던져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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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이지만 잠자리를 해결하고

모기들의 침투에 대항하기 위해서 좌대를 깔고 텐트를 설치 하였습니다.

유난스럽게도 모기가 잘 타는 체질이라 여름이면 모기가 많은 서해안권을 기피하는 편인데

장마 피해로 인해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이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텐트를 설치하게 되면 모기의 습격이 90%는 줄어드는 듯 했다.

정면으로만 모기가 들어오게 되는데

텐트 안에 모기향 하나만 피워 놓으면 모기의 습격에서 해방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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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 중간지점에서 이미 2박을 지낸 붕낚인님이

옆자리인 2번 자리에 앉았습니다.

2박 동안 월척 붕어 한수를 만나는데 그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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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석이 마음이 드는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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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부터 저녁까지 그늘입니다.

밤나무 그늘과 앞쪽의 뽕나무로 인하여

햇빛을 차단해 주는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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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에는 입질이 없고 후텁지근하여 바로 옆에 있는 또랑을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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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이 흐르고 시원해서 이틀을 이 물로 샤워를 했습니다.

그런데 논 물을 보러오신 주민이 상류에 축사가 있어 물이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물론 오염수를 배수는 하지 않겠지만

장마중에 침출수는 어쩌지 못했을것 같아 여간 찝찝하지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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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방 오른쪽 장례식장을 지나 올라가면 이런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혀 오염원이 없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단 산 모기가 많아 접근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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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벼가 패기 시작햇습니다.

긴 장마를 이겨내고 풍년이 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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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쉬다보니 해가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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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한점 없는 저녁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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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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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중 8대는 옥수수를 달고

나머지 4대에는 어분글루텐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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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왼쪽에 어분글루텐을 달아 세워 두었던 찌가 살며시 올라왔습니다.

챔짐 하니 빈 바늘만 허공을 날아 왔지요.

그리고 밤 10시가 지날 즈음 오른쪽 끝 3.6칸대 찌가 솟아 올랐습니다.

옥수수를 달아 놓은 찌였습니다.

덜컹하는 손맛과 함께 멋진 녀석이 나와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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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Cm의 대물붕어였습니다.

너무 쉽게 나와 준 붕어에 너무나 기분 좋은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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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정이 넘어가는시간 

어분글루텐을 달아 놓은 찌가 살며시 솟아 오르더니 끌려 갑니다.

챔질 성공...

역시 강한 저항을 하면서 대물 붕어가 또 나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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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허리급인 35cm의 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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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을 넘는 시간이면 잠자리에 들 시간입니다.

하지만 씨알 좋은 붕어들이 입질을 해 주는데 잠이 올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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