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코조행기

강화 석모도 항포지

어신 1 203

 

지난주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강화 석모도를 찾게 되었습니다.

주리주리 사장님 그리고 낚시춘추 고차장님과의 동출이 있었던 것이지요.

주리주리 사장님이 신제품 파라솔 각도기를 개발 하셨다고 해서

홍보도 할겸 겸사겸사 동출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친구와 둘이서는 목요일인 5월 21일 미리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석모대교(席毛大橋)는 인천시 강화군 석모도(삼산면 석모리)와

내가면 황청리를 연결하는 다리로 삼산연륙교라고도 합니다.

길이 1.41 km로  지난 2017년 6월 28일 개통하였습니다.

외포리에서 배로 드나들던 섬이 육지가 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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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건너 약 5~10분을 달리다 보면 바로나타나는 제방.

그 앞에 삼산 양수장이 나타납니다.

항포지는 물이 유입되는 상류가 없습니다.

이곳 양수장에서 수로의 물을 퍼 올려 담수하는 형식입니다.

지난 2017년에 한강물을 끌어오는 계획이 있었는데

지금쯤은 완공되어 가뭄 해결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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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꼬불꼬불하다보니 이 이정표가 낚시터로 안내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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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관리실을 찾아왔습니다.

지난 겨울 얼음낚시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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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 내부의 식당입니다.

지금은 사장님이 몸이 불편하셔서 식당 운영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기르고 있는 토종닭으로 백숙이나 닭볶음탕은 가능하다고 하네요.

사장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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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포낚시터는 그 흔한 수상 좌대 하나 없습니다.

그저 노지에 1인용 좌대만 놓여 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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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좌대나 잔교 좌대도 하나 없는 자연지 그대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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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포지는 물 유입구가 없으니 상류와 하류의 개념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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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산자락 밑이 수심이 조금  낮아 상류권.

양수장이 있는 제방권의 수심이 조금 더 깊으니 하류권.

그렇게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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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아침 도착을 햇습니다.

밤낚시 하신분들이 10여분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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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옆으로는 손맛터도 따로 만들어 놓았네요.

지난번에는 보지 못했는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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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손맛터에서 피싱TV 인기프로그램인

김동범의 "낚시 왔구나!" 촬영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김동범 프로 말로는 밤새 찌올림만 징 하게 봤다고 합니다.

다만 큰 씨알의 붕어가 나오지 않아 조금 섭섭했다고...

하지만 많은 붕어가 나오면서 촬영은 잘 끝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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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조금 빠져 있습니다.

그나마 전날까지 내린비로 수위가 오른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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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쪽에는 딸랑 한분만 계십니다.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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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라는곳으로 가 봤습니다.

밤낚시 하셨는데 큰 씨알의 붕어는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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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는 사진에 보이는 섬 앞에 자리를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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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대위에 에어매트를 깔고 텐트를 치고...

수심은 2m가량 되었습니다.

낚시대 3대 펴고 나니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데 앞바람입니다.

아하~~

이동해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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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친구도 도착하였습니다.

철수하여 관리실 앞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3.2칸부터 3.8칸까지 모두 8대로 시작을 햇습니다.

수심은 1.5~1.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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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시원해 텐트는 치지 않고 파라솔로 버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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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계시던 분들이 모두 철수를 하셨습니다.

제 옆에는 외대일침의 조사님이 자리잡으셧습니다.

이제 낚시를 배우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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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편성 해 놓고 점심 식사를 합니다.

친구가 바리바리 준비를 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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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하고 자주 만나는 친구입니다.

춘천 시골에서 같이 자란 친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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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낚시를 시작해 보니 잔챙이 붕어들이 덤벼듭니다.

새우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뜰채로 바닥을 긁어보니 새우가 잡힙니다.

새우가 잘 먹힌다면 미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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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꿰기로 이렇게 달아 보았습니다.

8치 붕어 외에 동자개가 반응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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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도 달아 보았습니다.

깔짝대는 입질만 보았습니다.

아마도 잔챙이 붕어들이 먹지는 못하고 쪼아대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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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가 10대가 되었습니다.

오른쪽으로  짧은대 2대가 더 늘었습니다.

그리고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텐트도 설치 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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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 수초대에서는 잉어들의 산란으로 요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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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3년전만 해도 항포지는 터가 센 사짜 대물터였습니다.

하지만 가뭄으로 물이 마르고 그해 준설 작업으로 수위가 깊어지면서

잔챙이 붕어들의 개체수가 엄청 늘었다고 합니다.

대신 베스의 개체수는 가뭄이 있던 해에 많이 줄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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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이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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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오후 입니다.

바람이 잔잔해서 하늘을 날아 봅니다.

제방 넘어는 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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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앞 으로 유일하게 수초가 있는곳입니다.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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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포지(삼산저수지)는 16만평에 이르는 대형 저수지입니다.

수로에 고인 물을 퍼 올려 담수하는 양수형 저수지로

물이 부족하면 한강물을 끌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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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어종은 물론 붕어이지만

그외에도 잉어, 동자개, 메기등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지렁이를 사용하면 많은 매운탕 거리를 확보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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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에는 이곳 외에 어류정 저수지와 하리 저수지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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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포인트입니다.

열심히 낚시를 하는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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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터 답게 좌대의 간격이 넓직넓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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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의 유일한 수초.

잉어의 산란이 계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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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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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옆의 멋진 별장?

아니면 팬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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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텐트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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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석은 나무 아래에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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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는 요놈들 중 한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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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조금 미안하기는 하지만 맛 좋습니다.

양이 많아 다음날 아침까지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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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바람도 잔잔하고 낚시 하기 좋았습니다.

밤낚시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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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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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비가 내렸습니다.

배수도 조금씩 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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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잔챙이 입질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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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 30분까지 앉아 있다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새벽 4시 다시 아침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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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없고 춥지도 않고...

낚시 하기에 딱 좋은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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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뭐니?

새우를 탐하던 녀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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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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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분위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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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텐트.

밤에 비가 내리면서 후라이도 씌워 놓았습니다.

파라솔은 철수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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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나온 8치 붕어입니다.

대물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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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침 8시가 지난 시간에 나온 대물붕어입니다.

떡붕어...

요즘 떡붕어는 교잡종이 나오면서 한눈에 떡붕어라고 판정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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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의 고통이 심했는지 상태가 너무 좋지 못했습니다.

측선을 세어보면 31개 정도.

떡붕어로 판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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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장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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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방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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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어분글루텐을 먹고 나온 붕어.

41Cm에 육박하는 대물이지만 역시 떡붕어로 판정했습니다.

떡붕어는 아랫입술이 더 길게 나와 있습니다.

또한 비늘의 경계선도 토종 붕어에 비해 흐릿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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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토종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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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사진 한장 남기고 살림망에 보관합니다.

철수 할때 방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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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이 되어서인지 많은분들이 들어 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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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조사님도 보이고...

이분들 역시 여성분이 낚시를 잘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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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대물 한마리 잡았습니다.,

사짜에 육박하지만 역시 떡붕어로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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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이렇게 변했는지...

전체적으로 보면 요즘 떡붕어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데

이곳은 오히려 떡붕어가 늘어나고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잔챙이에 있어서는 토종 붕어들이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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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무렵 주리주리 사장님도 들어 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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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홍보 영상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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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춘추 고차장님도 자리를 잡으시고...

어느새 해는 서산을 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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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밤낚시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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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면서 바람도 그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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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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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 좋은 붕어 한마리 잡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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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동자개가 어마무시하게 크네요.

이런녀석 두세마리만 넣고 끓여도 35.000원 짜리 매운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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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밤에도 별일 없었습니다.

비가 내리고 배수는 되고...

게다가 저기압이 깔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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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낚시를 기대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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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 없이 날이 밝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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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갑자기 나타나신 짜랑님의 조과.

지렁이에 나온 대물 메기.

정말 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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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탕으로는 그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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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가 대충 마르면 철수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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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입질이 있기는 하지만 철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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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대물이다.

잉어였습니다.

바늘이 터지며 결국 도망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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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살림망에 있던 떡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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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차장님이 모델로 나서셨습니다.

함께해준 친구와 짜랑님

그리고 주리주리 사장님과 낚시 춘추 고차장님게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다음에 더 멋진 곳에서 만나뵙기를 희망합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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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미진올 05.29 21:46  
방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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