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코조행기

처음 찾은 청평호 복장리권

어신 0 80

 춘천의 종중에서 호출이 왔습니다.

4월 25일과 28일 연속으로 회의에 참석해 달라는...

그렇다면 춘천권으로 출조해서 낚시하고 회의 참석하고

또 낚시하고 철수하며 회의 참석하는 일정...

좋네요.

그런데 춘천권에는 물은 많아도 낚시 할 곳은 많지 않다는것.

그러던 중 청평호 산유리나 복정리가 요즘 붕어가 좀 나온다는 정보를 입수합니다.

그렇다면 동출할 조우를 물색 해야지요.

레이다에 딱 걸린 연대장님.

4월 24일 금요일 새벽 5시에 집을 나섭니다.

설악 톨게이트에서 연대장님을 만나 포인트로 출발~~

 

우선 가평 스포랜드에 들어가 봅니다.

좌대가 많이 준비되어 있네요.

들어가는 길을 몰라 기웃기웃 하다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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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곳은 산유리입니다.

보트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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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잘 나왔던곳이라고 합니다.

포도월척님이 조행기를 올렸던 곳인데...

이곳에서 낚시하시는 분들의 살림망은 비어 있었습니다.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입질이 없었다네요.

게다가 주차공간이 마땅치 않습니다.

그렇다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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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찾아간곳은 복장리.

두분이 계십니다.

포인트는 모두 7~8곳,

그중에 불법좌대 5개가 제일 좋은 포인트에 놓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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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도 좋은 포인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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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차를 주차하고 약 100M를 이동합니다.

차는 진입이 가능하지만 사유지를 통과해야 하기에 걸어서 들어갑니다.

수리중인 팬션 주인이 차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첫번째 포인트에 있는 불법 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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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포인트에 있는 불법 좌대.

그 옆에 좌대를 깔고 텐트를 올려 저의 포인트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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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이 15Cm가량 머리를 내밀고 있습니다.

그 사이 빈공간을 찾아 찌를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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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장님은 첫번째 좌대와 두번째 좌대 사이에 앉았습니다.

불법 좌대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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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포인트에 있는 불법 좌대입니다.

낚시대 3대가 걸려 있었습니다.

아마도 주말에만 찾아오는지 이미 여러날이 비어 있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이분의 오른쪽 포인트에도 찌를 세웟습니다.

두개의 좌대 사이에 앉다보니 양쪽 포인트가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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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번의 좌대에는 텐트가 없었습니다.

누구던지 먼저 온 사람이 앉으면 되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는 2박째 낚시중이라는 연세가 지긋하신분이

짧은대 3대만 펴 놓고 낚시중이셨습니다.

입질한번 못 받았다고 하십니다.

다음날 철수 하시고 포도월척님이 이곳을 차지 하셨습니다.

그 이후는 연대장님이 이동 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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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포인트에는정길랑님이 앉아있었습니다.

삼다수님의 친구라며 저를 반겨 주십니다.

길랑님의 살림망에는 이런 붕어가 들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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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에 나왔다는 4짜 대물붕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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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Cm에 육박하는 대물입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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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9치인 이 녀석은 덤입니다.

간밤에 이렇게 2수를 낚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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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대편성입니다.

욕심을 좀 냇습니다.

빈공간을 찾아 2,0칸부터 3,4칸까지 모두 10대를 편성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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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3대가 옆 좌대까지 잠령하여 편성 되어 있습니다.

그 좌대가 없었다면 저는 그 자리에 앉았을 것입니다.

저녁무렵 좌대 주인이라며 나타나신 분이 낚시대를 빼달라고 합니다.

그 뒤의 일은 여러분들 상상에 맞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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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부분입니다.

좌대를 만들어 놓으신분들이 물속에 들어가 수초를 제거하고

바닥에는 타일을 깔아 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무 막대기를 세워 표시해 놓고

그 나무앞 50Cm에 찌를세우면 된다고 합니다.

낮 시간에 좌대 주인이라는 분이 왔었습니다.

대뜸 "이렇게 낚시대를 펴면 나는 어떻게 낚시를 해요?"

좋은 소리 나올리 없지요.

그 뒷일도 상상에 맞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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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리고 첫수가 나와 줍니다.

옆좌대 주인이 빼달라고 하던 바로 그 자리에서 ...

그분은 제 찌를 피해 옆으로 대편성을 하고 낚시중이셨습니다.

서로간에 격한 소리고 오고 갔지만 유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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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5Cm의 월척 붕어네요.

 첫수가 쉽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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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후 이번에는 9치...

또 그 자리에서 니왔습니다.

살짝 미안해 지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그분의 포인트를 점령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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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더 이상의 입질은 없었습니다.

날이 밝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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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은뒤 춘천으로 가기 위해 서둘렀습니다.

춘천에 다녀온 이날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불법 좌대 뒤에 설치해 놓은 텐트.

강풍에 주저 앉았습니다.

이 텐트의 주인...

오자마자 대뜸 한다는 소리가 왜 남의 물통을 가지고 갔냐고 합니다.

우리 본부석에 연대장님의 물통 2개가 있었거든요.

연대장님이 열받아서 무슨 소리냐고 한바탕하고

물통에 이름 써 있으니 보라고 합니다.

이 양반 한다는 소리가 이름 지금 쓴것 아니냐고...

어이가 없는 기본이 않된 사람입니다.

기분 좋게 낚시와서 불법 좌대 만들어 놓은 사람들과 3연타석 말다툼입니다.

다시는 이곳을 찾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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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물 스럽기는 이 텐트도 마찬가지입니다.

꼭 이렇게 해야 하는것일까요?

이기심이 만들어 놓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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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두번 찾아와서 낚시하며

다른사람들이 낚시 할 기회를 빼았는 이런 현실...

참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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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되면 배수가 이루어집니다.

약 20Cm가량 수위가 내려가고

오후 4시가 되면 다시 수위가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어둠이 내리면 다시 만수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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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텐트의 주인은 이날도 찾아왔습니다.

조용히 2대만 편성하고 낚시하다 언제 가버렸네요.

괜히 짠한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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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밤낚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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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그리 강한 바람이 불더니 해가지자 잔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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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 없이 날이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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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입질한번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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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월척님.

붕어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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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많이 빠졌습니다.

 낮 시간에는 이렇게 낮은 수위가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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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빠지니 부들이 한뼘이상 더 올라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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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일요일 오후입니다.

전날 자리를 메웠던 포도월척님, 낚시인님, 사계절님등은 철수하고

그 자리를 방랑자님, 이카루스님등이 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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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물이 차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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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전 하시는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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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계란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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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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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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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입니다.

간밤에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입질조차 본사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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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카루스 후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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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전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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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풍경입니다.

바람도 없어 하늘을 날기 좋은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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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쪽의 또 다른 복장리 포인트.

노지 포인트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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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접근만 하면 좋은 포인트가 될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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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도 좌대가 있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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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마주 보고 있는곳입니다.

수초가 찌들어 작업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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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머물고 있는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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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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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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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호 하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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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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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대 사이에 낀 제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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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와 방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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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정말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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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시간을 무료 하게 보냅니다.

그래도 떡밥은 달아 던져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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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런.

웬일로 낮에 입질이 오기에 챔질했더니 이 녀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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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예쁩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어도 사진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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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먹고 놀고...

입질이 없으니 먹는데 집중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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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해가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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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입질을 받았습니다.

작지만 무지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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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만에 나온 붕어입니다.

황금색의 8치 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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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한수 더 나옵니다.

저녁 해가 지기도 전에 2수의 붕어가 나오니

이날은 대박일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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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Cm가 조금 넘는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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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수위가 다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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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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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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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중의 마지막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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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성과가 있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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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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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텐트.

오래간만에 출조 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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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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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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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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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의 산란으로 요란한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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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살포시 퍼지는 아침.

왜 이리 아쉬운 생각이 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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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게 낚시를 하고 철수 했으면 좋으련만.

건친 설전을 벌였다는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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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성숙하지 못한 저의 심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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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시간이었던 4박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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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다시 찾을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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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이 군청에 신고해서 철거하게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신고를 받는 공무원의 입장에서는 짜증나는 일이 될것같습니다.

귀찬게 하면 그냥 낚금 시켜 버리면 간단하거든요.

철수하며 다 부셔 버리겠다고 했지만 또 좋게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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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4박 5일 조과입니다.

너무 빈약한 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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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출조한 이후 많은분들과 함께 했지만

그 누구도 붕어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저 4수의 붕어이지만

그래도 붕어 얼굴 보았다는것으로 만족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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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하고 산유리를 들려 보았습니다.

화요일인데도 전날 보다 더 많은분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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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권에도 포진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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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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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과를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청평호...

참 어려운곳입니다.

이기심을 버리고 내가 아니라 우리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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